8화: 값
(그레첸, 마이클,사라)
컴퍼니를 적으로 돌린 현 상황에서 그레첸은 도주경비가 필요했고 도날드를 통해 마이클을 만난 그레첸은 지금 상황으로 봐선 (너와 내가)손을 잡을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마이클에게 말하고,
그레첸을 만난 후 마이클은 그레첸이 살아있음을 사라에게 전하는데..
그레첸이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라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제임스 휘슬러를 두고 사라와 엘제이가 잡혀있었을 무렵, 사라는 그레첸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었고 그런 그레첸이 사라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리 없었다.
사라: 좋아요. 이건 어느 개인의 잘못이 아니죠. 우리가 끝내야 해요.
라고 말은 했지만.. 지난 기억의 그 끔찍한 시간들은 바로 지울수 없었을것이다. 말과는 상반되는 혼란스러운 눈빛의 사라에게 마이클이 다가섰지만, 사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마이클의 눈을 피했다.
(롤랜드, 와이엇)
설상가상으로.. 와이엇(컴퍼니소속)에게 마이클과 링컨을 넘길까 말까 고민중이던 롤랜드는 어느정도 마음을 정리한듯 와이어에게 문자를 보냈다.
'스코필드와 버로스의 가격은 얼마?'
롤랜드가 다른 멤버들로부터 의견이 종종 묵살당하고..(꽤 자주 ㅋㅋ) 다른 멤버들이 현장에서 뛸때 혼자 컴퓨터를 하며 해킹하는데에 주요 임무를 맡아왔긴 했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팀웍...과 정이 있는데... 이 멤버들을 배신하고 마이클과 링컨을 넘기려고 할까
이번편에서는 롤랜드가 과연 무슨 선택을 할것인가를 주의해서 지켜봤었는데..
이런 ..미친..ㅋㅋㅋㅋ
너는 정말 배신때릴 작정이였구나..그렇구나...
롤랜드: 돈 가져왔어요?
와이엇과 직접 일대일로 만난 롤랜드.. 언제나 그랬듯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그 와이엇.
그러나 롤랜드의 그 설렘 가득한 말투와는 다르게 와이엇의 모습은 심상치 않았는데, 단번에 주머니 안쪽에서 총을 꺼내들었던 것이였다..ㅋㅋㅋㅋ
롤랜드: 정당한 거래인 줄 알았는데..(정당은 개뿔..ㅋㅋ)돈 안 주면 위치도 안 알려 줘요.
롤랜드의 표정은 금새 두려움으로 바뀌고, 와이엇은 그런 롤랜드에게 묻는다.(저들이 사람으로 보이냐..ㅋㅋ 멍충아..)
와이엇: 어디 있지?
금방 쏠 기세였던 와이엇은 총을 겨눔과 동시에 롤랜드의 다리쪽을 향해 쏴버리고, 롤랜드는 총을 맞자 마자 절규하듯 소리친다. 억울함 가득한 그의 표정..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았다. 바보야.. ㅉ..
롤랜드: 뭐야! 무슨 짓이야?
난리난 롤랜드와는 달리 와이엇은 꿋꿋이 서서 폼을 잡는데..-_- 쉬이이잇..(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함)ㅋㅋㅋㅋ 아니 첨 봤을땐 롤랜드가 너무 안타까웠고, 바보같았고, 바보같아서 더 더 안타까웠는데 지금 리뷰 쓰면서 다시 보니까.. 와이엇의 저 쉬이이잇 하는 특유의 제스쳐 왜 뻘하게 웃긴거냐 ㅋㅋ
어쨌든 이로써, 롤랜드는 꿈에 부푼 거금을 손에 넣기는 커녕 당장에 총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다.
(사라, 그레첸)
어느 모텔로 향한 사라는 미리 와있던 그레첸과 전혀 반갑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된다.
-과거회상-
이때 사라가 그레첸에게 잡혀있었을 때의 과거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레첸 밑에서 일했던 한 여자가)사라의 손에 쥐어준 열쇠.. 그 열쇠를 통해 사라가 그곳을 빠져나와 도망칠수 있었나보다.
-회상 끝-
그레첸: 안녕, 사라
이 뒤로 그레첸은 두 국가 간의 전쟁과 휴전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지금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의 비유를 했는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레첸의 말은 상황이 달라졌으니 잠시 동맹을 맺자는 얘기로 보였다. ㅋㅋ
-과거 회상-
사라에게 열쇠를 쥐어 준 여자가 끌려와 사라의 눈 앞에서 그레첸에게 총에 맞에 죽는다.
-회상 끝-
그레첸: 물론 양측이 원하는 걸 얻어야만 휴전이 가능하지.
그렇게 말하며 사라에게 자신을 때리는 용도로 쓰라는듯 전선을 내미는 그레첸..(사라를 채찍으로 무자비하게 때리며 고문했었음)
그레첸: 5분을 줄 테니, 내 등을 최대한 많이 갈겨.
그렇게 말하며.. 상의를 탈의하고 등을 내보이는 그레첸. 그녀의 등뒤엔 여러 선 모양의 흉터가 그어져 있었다.
-과거 회상-
그레첸이 사라를 도와준 여자를 총으로 쏜 뒤 여자의 시체는 그대로 그자리에 두고 무심하게 자리를 뜬다. 또한 사라의 얼굴엔 여자를 쐈을때 나온 피로 얼룩지게 되었다.
-회상 끝-
별 말 안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방안 가득 흐르는듯 하고..
그레첸은 자신의 고통을 기다리는듯 마음 먹은 얼굴이지만 사라는 그레첸이 건네준 전선을 내팽개치곤 묻는다.
사라: 이름이 뭐였지?
그레첸: 단 한 번의 거래야. 앙갚음을 원하면 지금 해.(5분으론 부족할..것같은데.. 개인적인 생각...ㅋㅋㅋㅋ으론..)
사라: 이름이 뭐였지?
그레첸: 누구?
사라: 네가 쏴서 내 품에서 죽은 경호원
그레첸: 그게 중요해? 임무도 못 해낸 경호원이?
그레첸의 말에 바로 ..사라는 그레첸의 목을 깊게는 아니고 피가 날 정도로만 살짝.. 그었다. 이름을 기억 못해내면 당장이라도 죽일 기세..;;
사라: 이름이 뭐였지?
그레첸: 테일러
사라: 성 말고
그레첸: 미셸일거야
사라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녀는 날 구하다가 죽었고, 자신은 일이 마무리 되면 미셸을 대신해 그레첸에게 갚아주겠다 라는 말인것 같은데..
이번 장면에서 느낀건 사라도 예전의 사라와 많이 달라졌다 라는것. 거침없이 목을 그을 줄은 정말 몰랐다..
다시 롤랜드와 와이엇으로 돌아가서,
롤랜드는 그뒤로 총을 몇번이나 더 맞았고, 그런 와이엇을 발견하고 다가온 나머지 멤버들, 아니 그 중에서도 머혼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놈을 드디어 잡았단 생각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와이엇을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하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머혼을 극구 말리고 진정시켜 데려간다.
'곧 때가 온다니까.' 라는 링컨의 말을 끝으로 머혼은 겨우 흥분을 가라앉히고 멤버들과 그 곳을 떠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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