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리뷰/드라마 리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7화 리뷰

youuuuu00 2024. 11. 9. 20:36



7화: 어서 가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마이클이 휘슬러에게 결투 신청을 했다. 노먼 세인트 존은 그런 마이클의 행동에 어리둥절 한 표정이다.

(아니 아까까지 친구 위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둘 중에 한명은 죽어야지 끝이 난다는 이 결투 신청을 한다고? 이것이 바로 세인트존의 속마음이 아닐까)

 

한껏 화나고 격앙된 모습의 마이클은

감옥내에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세인트존 또한 당황 시키기에 충분했다.

태도를 바꾼것도 그렇지만, 마이클의 그런 감정적인 모습은 처음봤기에 더욱 그럴터..

 

그 들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수감자들은 그저 곧 벌어질 결투 상황이 즐거운듯 했다.

축제분위기로 환호성을 내지르는 수감자들

 

 

세인트존: 궁금하군, 흰둥이(마이클 별명)

친구 목숨을 구걸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죽이고 싶다고?

 

마이클: 이 자는 내 친구가 아니야!

 

휘슬러: 자네 여자 친구 일은..

 

마이클: 사라였어! 좋은 여자였어!

그쪽만 아니었다면 죽지 않았을 거야

 

 

링컨을 통해 사라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마이클은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듯 했다.

이 모든게 휘슬러의 탓이라는 결론을 내린걸까?

 

 

세인트존: 복수를 하고 싶은가? 눈에는 눈이란 건가?

결투를 선언하면 다신 돌이킬 수 없어

 

마이클: 돌이킬 여지 없어요.

 

세인트존: 좋아, 결투 시작이다.

두 사람 모두 짐을 싸도록.

기도나 해 두고.

15분 후 다시 모인다.

 

 

세인트존의 말로 인해 결투는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마이클은 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곧 있을 결투로 구경하고 있던 수감자들은 다시 소리를 즐거운듯 환호성을 지르고, 휘슬러는 이 상황이 도무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듯 한 표정.

 

 

수감자들: 싸워라! 싸워라!

 

 

사실 이 모든것은 마이클의 계획이였고, 그 시간에 탈옥을 하기 위해 결투를 한다는 명목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든 것이였다.

(그치만.. 너무 무리수이긴 했다.ㅋㅋ)

 

마이클의 본래 속셈을 들은 휘슬러의 한 마디는

 

휘슬러: 단단히 돌았군.

 

 

3시 13분에 정확히 탈출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그쯤에 태양이 비춰 한명의 감시병이 햇빛 반사로 인해 시선을 돌리는 시간이 있었고,

다른 감시병은 링컨이 작업하고

소피아가 마무리한.. 작전으로 약을 먹고 잠에 빠질 시간이기 때문

 

마이클, 휘슬러는 시간에 맞춰 탈옥할 준비를 한다.

 

 

 

 

감시병 한명은 쓰러지듯 잠에 들었고, 이제 태양이 강렬한 햇살을 내리쬐면 그때가 바로 골든타임이다..

 

 

마이클: 3..2..1

 

 

 

 

 

 

링컨은 소피아와 바닷가 앞에 도착해 무언갈 하는 중이였는데,

마이클이 탈옥을 하고나서를 대비해 무언가를

묻으려고 하는듯 보였다.

 

정확히 말하면 소피아는 차에 있었고, 링컨 혼자 나와있는 상태였는데 소피아가 따라 나온 상황.

 

링컨: 망보고 있으라 했잖아요.

 

소피아: 다 괜찮은지 확인하러 왔어요.

 

링컨: 좀 늦어지고 있을 뿐이에요.

 

소피아: 계획이 뭐죠? 바다로 헤엄쳐 가서

경찰이 지나가면 배와 접선하려고요?

 

링컨: 비슷해요.

 

소피아: 그다음엔요?

 

링컨: 그만 좀 해요.

차로 돌아가요.

 

 

링컨을 등지고 바닷가를 향해 있던 소피아의 몸이

곧바로 링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소피아의 손엔

총이 들려 있었다.

 

 

소피아: 움직이지 마.

 

링컨: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컨의 말과 표정이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입은 감탄사를 내뱉고 있는데

표정은 무심한 무표정에 햇빛에 얼굴이 비춰서

눈을 제대로 못 뜨고 살짝 찡그린 모습까지 ㅋㅋㅋㅋㅋ)

 

 

링컨: 굉장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내 뒤통수를 칠 배짱이 있었다니.

 

 

그러나 링컨은 소피아 보다 더 세게 나간다.

자신을 쏠 셈이냐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치만 소피아도 지지 않고 총을 계속 겨눈채 말을 이어나간다.

 

휘슬러가 위험에 질까봐 많이 불안한 듯한 소피아는

사라가 죽었단 얘기를 듣고 마음이 더 조급해진 듯 했다.

 

 

소피아: 사라 얘기를 듣고 줄곧 고민했어요.

그 사람들 도착하면 제임스와 전 떠날래요.

(제임스를 컴퍼니에 넘겨주지 않고 자신과 같이

갈 것 이라는 뜻인듯)

 

 

..

 

마이클과 휘슬러의 탈옥 작전이 실패한 것일까?

파나마 감옥의 두터운 경보 소리가 울리고,

바닷가 앞에서 땅을 파고 있던 링컨은

재빨리 파놓았던 땅을 모래로 덮는다.

 

 

 

링컨: 실패한게 분명해요.

 

소피아: 이젠 어쩌죠?

 

 

링컨: 좋을 대로 해요.차는 가져갈 테니.

 

소피아: 뭐라고요?(왓?!!)

 

 

 

 

 

큰일났다.. 왜냐면 컴퍼니 이쪽 사람들은 인정사정 없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그레첸 모건은 사람을 몇명이나 죽여봤을까 감히 예측도 못하겠는데, 마이클이 탈옥 하지 못한걸 안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이건 링컨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컴퍼니로 인해 아버지도, 자신을 도와줬었던 전 여자친구 베로니카도,

마이클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사라까지 잃어봤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중인 링컨은 그레첸 모건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링컨: 왜요?

 

그레첸: 어찌 된 건지 설명해 봐요.

(말 없는 링컨)링컨?

 

링컨: 듣고 있어요.

 

그레첸: 휘슬러랑 동생은요?

 

링컨: 내 차에 타고 있어요.

 

그레첸: 경보를 들었어요.

 

링컨: 탈출한 지 한참 후에 울린 거요.

 

 

그레첸이 휘슬러를 직접 바꾸라고 하지만, 링컨은 트렁크에 있어서 바꿔주지 못한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휘슬러는 없고, 잡혀있는 엘제이는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

무슨 생각인지 휘슬러는 트렁크에 있다고 말한 뒤

자신의 아들 엘제이나 잘 데리고 있으라고 말한 링컨은..

어디로 향하는 것 일까?

 

 

 

 

 

페르난도가 그레첸 일행의 이동하던 차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차 사고가 나고야 만다.

(이렇게 페르난도의 또 한번의 희생으로..)

 

그 현장에 뒤따라 차를 타고 도착한 링컨은 역으로 협박하기 위해 사고난 그레첸을 끌고 나와 총을 들이밀지만, 이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그레첸을 죽이면 자신의 아들 또한 무사치 못할것이고,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이미 여러번 겪어봤을 그레첸은

죽음따윈 미련 없는듯 자신을 죽이라고 말할 뿐 이였다.

 

링컨은, 분하지만 무력하게 그레첸을 놔주고

다시 협상을 시도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엔.. 없었다.ㅎㅎ

 

 

링컨: 기회를 또 줘.

 

그레첸: 어쩌자는 거야?

 

링컨: 소나의 상황을 알아내야 해.

마이클과 얘기해 보겠어.

휘슬러를 빼낼 수 있어.

꼭 해낼 수 있어.

이번엔 해낼 수 있어.

 

 

링컨의 간절한 말에 그레첸은 말없이 자신의 일행,

링컨의 아들 엘제이, 본인 까지 해서 차를 타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