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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6화 리뷰

youuuuu00 2024. 11. 9. 20:25

 

 

 

6화: 사진 판정

 

 

 

 

 

 

파나마 교도소의 좋은 점이 있다면..

폭스 리버와는 다르게

면회를 할 때 교도관 눈치를 많이 볼 필요 없다는 점이다.

면회시간때 수감자와 방문자 외엔 그들을 방해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마이클과 링컨은 탈옥 계획을 말하는데 있어서 폭스리버 보다는 거리낌이 없었다. ㅎㅎ)

 

마이클: 무인 지대를 건너려면 감시병 둘을 처리해야 하는데 하나는 이미 해결했고, 다른 하나는 형이 도와줘야겠어

(링컨에게 무언가 건네준다)

매일 1시에서 2시 사이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셔.

어디인지 알아내서 커피에 약을 타 줘.

의식을 잃게 해야 해

 

링컨: 세 시간 전인데 이걸 하라고?

 

마이클: 달리 방법이 없어.

 

컴퍼니는 마이클이 휘슬러를 데리고 밤에 탈출할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마이클은 오후에 탈옥할 계획인가보다.

링컨에게 컴퍼니에는 약속했었던 9시에 탈출하는것으로 해달라고 말하지만 링컨은 더이상 거짓말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링컨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듯 한 마이클.

 

마이클: 사라와 엘제이를 구출할 방도를 미리 답사해

둬야 해. 총은 구했어?

 

링컨: 구했어.

 

아직 사라의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마이클..

탈옥 계획을 짜는동안 사라, 엘제이를 늘 염두에 두고

구출할 계획까지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이전에 마이클이 사라의 사진이 없냐고 물었을때는

링컨이 어찌저찌 잘 넘길수 있었겠지만 더이상은..

더이상은 무리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마이클이다.

분명히 의구심을 품을것이고, 거짓말이란걸 알텐데..)

 

 

마이클: 엘제이와 사라는 어때?

 

링컨: 무사해

 

마이클: 사진은?

 

링컨: 사진은 못 구해

 

마이클: 사진을 구해 줘

 

링컨: 구할 수가 없다니까

 

마이클: 살아 있는지 어떻게 알아?

둘 때문에 하는 건데

(그래 많이 참았다 마이클.. 사라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아무 생각 않고 탈옥 계획을 짤수만은 없을터)

 

 

마이클: 형, 2시 30분까지 엘제이와 사라 사진을 못 구하면 계획은 취소야.

(마이클이 초강수를 두고야 말았다.)

 

 

 

 

 

엘지이가 갇혀 있는 곳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듯(?) 보였다

보통의 집안에 있는 어느 방으로 보였는데

엘제이는 누워 있다가 그레첸 모건이 먹을걸 갖고 들어오자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그레첸: 여기는 미국 치즈가 귀해

아사데로가 입에 맞으면 좋겠다.

 

엘제이: 네, 좋은데요

 

이때 그레첸은 엘제이에게 괜히 갇혀 있는 동안 다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주의 주는데,

그 분위기가 협박같지 않아보여서 초반엔 깜빡 속았다.ㅋㅋ

(자신의 경험담을 비유로 들어 협박이 아닌것 같은

협박을 하는데, 그레첸이 왜 지금의 그레첸이 되었는지

과거를 알게되니 좀 납득가는 부분도 있는것 같고..

그녀도 처음부터 이런 사람은 아니였겠지 란 생각이 들었던 장면)

 

그레첸: 2년 전 모술에서 복무할 당시였지

포로로 잡혔는데

며칠 밤이 지난 후 미군 헬기 소리가 났어

점점 다가오는 소리였지

난 손이 뒤로 묶인 채 달렸어

그런데 하나 몰랐던 게

그게 구출 작전이었다면

적들도 헬기 소리를 들었으리라는 거였지

포로 교환이라는 생각은 더더욱 못 했고

 

그러니 내가 도망간 게 악의적 행동으로 비쳤지.

난 바로 다시 잡혔고, 이어진 총격전에서

특수부대원 여섯 명이 죽었어.

그 후 3주 동안...

남자가 짐승이란 걸 뼈저리게 느꼈어

 

잘 들어. 이건 교환이야.

영웅이 되려 하지 않으면

너나 아버지는 무사할 거야.

알았어?

 

 

 

 

 

마이클이 부탁했던 일을 수행하기 위해 감시병들을

뒤따라온 링컨 그리고 페르난도

 

링컨: 누구지?(저 사람들중 누구야)

 

페르난도: 키 큰 사람. 하나는 오렌지주스 마셔.

 

 

곧 파나마 교도소 보초탑에서 일하는 키 큰(링컨이 작업해야 할 사람)

감시병이 음료를 사러 링컨쪽으로 다가오고,

페르난도는 오렌지주스를 먹는다는 다른 감시병의 부름에

자리를 비워야했다.(신분을 속이고 마이클의 탈옥을 돕기 위해 교도소에서 부수적인 일을 하고있는 페르난도)

 

 

이때 오렌지주스 감시병을 따라가고 있는 페르난도와

링컨의 눈빛 교환이 잠시 이어지고..

링컨은 미리 준비해둔 종이컵에 정체불명의 물질을 넣는다.

 

키큰 감시병: 오렌지주스 한 잔, 커피 한 잔 주세요

 

 

이때 링컨이 일부러 감시병과 몸을 부딪치는데

감시병이 갖고 있던 커피가 자연스레 바닥을 뒹군다.

 

키큰 감시병: 잘 보고 다녀!

 

링컨: 이거 제 친구 건데 그냥 가져가세요

 

 

그러나.. 감시병이 이 가게의 단골인듯 주인은 무료로

그에게 새로운 음료를 건네주고, 링컨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나 싶었다.

 

 

이때, 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피아가 다급히 나와 미인계 작전에 들어간다.ㅋㅋ(감시병에게 다가가기 전 블라우스 윗 단추 몇개를 푸는)

 

 

소피아: 저기 죄송한데요 소나에 가거든요.(링컨에게)

제 차가 기름이 떨어졌는데...

 

링컨: 죄송하지만 방향이 다르네요

 

소피아: 소나에 꼭 가야하는데

 

키큰 감시병: 제가 태워 드리죠.

 

 

 

링컨이 들고 있던 (작업한)음료수를 가지고 감시병과

같이 차를 탄 소피아는, 음료수 바꿔치는 작전에 성공한다.

 

 

이제 탈옥하는데 교도관은 문제 없었다.

남은건 햇빛이 반사되는 시간동안(나머지 한명의 교도관이 햇빛이 반사되는 동안 고개를 돌리는 시간이 있다)들키지 않고 재빨리 탈옥만 하면 된다.

 

 

 

 

 

 

 

 

아직까지 괜찮아 보이는 마이클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

 

감옥을 무사히 탈출하기 전, 마이클과 링컨 사이에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그러고보니.. 면회를 하루에 두번이 가능한건가?ㅋㅋ)

 

링컨은 컴퍼니쪽 사람들에게 오후에 탈출하는걸

들켜버렸다고 말하고, 마이클은 그 말을 듣고 더더욱

사라와 엘제이가 괜찮은지 사진을 직접 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마이클: 사진 보여 줘. (반응없는 링컨)어서 보여 줘.

(역시 반응없는 링컨)사진.

 

링컨: 사진은 보여 줄 수 없어.

 

마이클: 그건 왜?

 

링컨: 사라는 죽었어.

 

 

링컨이 마이클에게 겨우 사실을 알려주고

마이클은 참기 힘든 듯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말 없이 뒤돌아 감옥으로 돌아가는 마이클의 등에 대고

링컨은 엘제이를 꼭 구해야 한다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