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방해
마이클의 면회를 온 링컨과 마이클이 대화를 하고 있다.
마이클은 밤새 탈옥을 할 생각으로 잠에 들지 못했고
링컨 또한 감옥 밖에서 컴퍼니쪽 사람들을 신경쓰느라 골치 아픈 상황 이였다.
그리고 링컨은 그 여자(그레첸 모건)가 자신이 빼앗은 그 책을 도로 빼앗아 갔다고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이 부분에서 마이클은 책 외에 다른 얘기를 꺼내는데
그것은 사라와 엘제이에 관한 얘기였다.
마이클: 그 책을 넘겨줄 때 엘제이와 사라의 최근 사진
보여 달라고 했어?
(링컨은 아직 사라의 죽음에 관해 마이클에게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상황이였다.
사라와 엘제이의 붙잡혀 있는 모습을 처음 본 이후로 본 적이 없기에 의구심을 가지는 듯 보였다.)
링컨: 그래
마이클: 그럼 어디 있어?
링컨: 보여 주기는 했지만 주지는 않았어. 이들과 협상할
처지가 아니야. 모두 벼르고 있어.
내일 나와야 해.
거기에만 집중해. 일을 진행하자고.
마이클: 알았어. 눈에 띄지 않는 이동 차량이 필요해.
내일 오후 3시까지 여기서 1km 떨어진 곳에
링컨: 새벽이겠지
마이클: 아니, 오후
나가기로 한 시간대의 문제에서 잠시 갈등이 있을뻔한 둘은 마이클의 단호한 말로 상황이 정리되면서 내일 오후에 나가는걸로 암묵적인 합의..가 끝났다.
지프차를 타고 숲 속 어딘가를 이동중인 링컨과 소피아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동안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감옥안에 갇힌 마이클과 휘슬러로 인한
두 사람의 인연..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일터.ㅎㅎ)
링컨: 남자 친구는 언제 만났죠? 휘슬러요
소피아: 졸업반 때 산 이사벨에서 일하던 중에 만났어요
혼자 와서 바에 앉아 있곤 했죠
링컨: 웨이트리스에게 반하다니 낭만하고는 거리가 멀군요
소피아: 아니거든요! 어디를 갔다 오든 선물을 가져왔죠.
이것도요.(목주? 같은 나무로 된 듯한 룸미러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만지며 말했다.)
스코츠데일에서 가져왔죠. 그이 어머님이 거기
양로원에 계세요.
그렇게 평화로울 것 같은 숲 속 드라이브는 왠 경적? 소리에 잠시 긴장이 맴돌게 된다.
앞에 보이는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총을 들고 차에서
내리라고 경고를 했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소란에 링컨과 소피아는 놀란듯 반사적으로
양손을 들어올렸고, 무슨일이냐고 묻는 그 둘의 말에
경찰이 말하기를 이곳은 사유지라고 한다.
링컨: 무슨 일이죠?
경찰: 입 닥쳐, 미국 놈(응?ㅋㅋㅋㅋ)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뿐이잖냐..ㅋㅋ 파나마?
라는 나라를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유지? 관리가
매우 엄격한 듯 했다. 드라마상으로 그곳 근처에 감옥이 있어서 예민한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됐든
경찰은 좀 위협적이고 흥분한 상태였다.)
경찰: 여긴 국유지다. 모든 차량은 출입 금지야.
소나 3.2km 내 도로들은 모두 통행금지야.
(아까 자막으론 사유지라고.. 어쨌든 그렇단다.)
링컨: 표지판 못 봤어요.
경찰: 어디가는 길입니까?
소피아: 산 이사벨요
경찰: 산 이사벨? 당신 차요?
소피아: 제 차예요, 앞에 서류 있어요.
소피아가 아니였다면.. 링컨은 아마도 꼼짝없이
잡혀 갔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소피아가 가지고 있던 차 내부의 서류로 인해
두 사람은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경찰: 여긴 일반 도로가 아니에요.
(링컨을 보며)기억해 둘 테니 다신 오지 마시오
링컨: 그럴 일 없을 거요
경찰: 가요
마이클과 휘슬러가 전기선으로 무언갈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이클: 대학교3학년때 EMP를 중심으로 전기 공학을 공부했죠 EMP는 전자기파예요.
송신기에 전원을 연결해 주면
펄스가 발생하고 전자 장치와 충돌을 일으켜요.
휘슬러: 대테러 전술의 기초라도 되는 거요?
마이클: 그런 셈이죠. 요즘은 학생들에게 구조물
방어법도 가르쳐야 해요.
다행히 저 감시탑은 오래전에 설계됐어요.
휘슬러: 과학 탐구 대회에서 상을 자주 탔었겠군요.
마이클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휘슬러를 잠시 쳐다본 뒤 콘센트를 건네준다.
마이클: 꽂아봐요.
휘슬러가 콘센트를 꽂자 어떤 일들이 발생했을까?
노먼 세인트존이 방에서 보고 있던 티비가 갑자기 꺼졌고,
운동장 이라고 하기는 뭐한 넓은 마당 한가운데에 있던
(수감자들이 듣고 있는) 라디오도 먹통이 됐다.
(라디오 주변에서 난리가 난 수감자들;ㅋㅋ)
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이클은 쌍안경으로
보초탑에 있는 티비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확인했고
인기척 소리에 잠시 뒤를 확인한 사이..
(쌍안경 렌즈에 햇빛이 반사되고 말았다.
이를 알 리 없는 마이클은 안전하다는걸 확인 후
다시 쌍안경에 눈을 갖다 대는데..)
눈치 챈 교도관이 마이클 쪽에 총을 겨눈채 사정없이
총을 발사했다. 교도소 내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수감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서둘러 바깥으로 뛰어나가 집합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마이클, 휘슬러 모두 반사적으로 피해 다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더 상황이 안 좋은 건, 마이클이 썼던 쌍안경을 교도관들은 총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총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상황은 심각한 분위기.
"이 감옥에 총이 있고 내 부하를 겨냥했었다.
찾아낼 것이다."
마이클의 쌍안경 사건으로 감옥내에 사이렌이 울린 후
노먼 세인트존은 평소 자신의 방을 드나들던
(수녀 복장을 한) 매춘부 여자를 숨길 시간이 없어 티백에게 부탁을 해놓고 나간 상황.
(생각해보니 티백은 왜 나가지 않고 있는거지?ㅋㅋ)
단 둘이 남게 된 티백과, 여자의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세인트존의 여자였지만 티백이 평소에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단 둘이 남은 상황에 거리낌없이 여자에게
끼를 발산하며 꼬리를 치기 시작한다.ㅋㅋ
티백: (교도관이)올라오고 있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다 괜찮을 거예요. 마스카라가 조금 묻었네요.
(여자의 번진 화장 자국을 손으로 닦아준다)
틈만 나면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는 티백의 부지런함..
진정한 여미새로 임명합니다..ㅋㅋ
'여러가지 리뷰 >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7화 리뷰 (2) | 2024.11.09 |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6화 리뷰 (1) | 2024.11.09 |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리뷰 (0) | 2024.11.09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4화 리뷰 (0) | 2024.11.08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3화 리뷰 (0)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