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불화
마이클외 탈옥 멤버들이 폭스리버를 탈옥한 이후
본인도 폭스리버에 소장일을 그만둔 상태로
쭉 나오지 않고 있었던 헨리 포프
그 헨리 포프에게로 찾아간 마이클과 사라..
포프가 도와줄수 있는 일이 있었는데
사라한테 있는 아버지가 남긴 열쇠가
포프가 속한 시가클럽의 보관함 열쇠였던것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 둘이 포프를 찾아갔을때
이건 좀 싶기는 했다..ㅋㅋ 포프의 잘못이라면
마이클에게 좀 특별대우를 해주고?
마이클에게 속아 목숨을 빌미로 협박 받고
본의 아니게 탈옥을 돕게 된 것?
아무리 급하다지만 .. 포프를 찾아갔단 걸
안 순간 아차 싶었다.ㅋㅋ 그래도 마이클을
도와줬으면 하는 나의 바램..)
아니나 다를까 그 둘이 자신의 문 앞에 나타난걸
인지한 포프는 마이클에게 속았던것,
협박 받았던것, 그리고 이렇게 그 마이클이
탈옥하여 돌아다니고 있는것 까지
모든것이 떠오른듯 내제된 분노가 상당해 보였다.
마이클은 자신의 형은 무죄라며 포프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상관없다 말하는 호프.
"아빠가 살해당했을 때 버로스 사건을
조사 중이었고,
시신에서 나온건 이 열쇠 하나뿐이에요"
"소장님을 만나기도, 소장님 인생을 망치기도 싫었어요."
"자넨 내 인생을 제대로 망쳐놨어."
"저도 알아봤는데 마이클 말이 사실이에요."
"형의 인생을 되돌리고 싶어요.
세상에 진실을 알리고 싶고요.
그렇게만 된다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어요.
(소장에게 총을 겨누고 있음)"
"총을 겨눈 사람이 무슨 말인들 못 해?"
소장의 말에 그의 앞에 총을 내려놓은 뒤
자신에게로 총구를 겨눈채 말하는 마이클
"이쪽으로 겨눈다면요?"
"...."
(소장이 자신을 쏘지 않을것이란 걸 확신하고 있던
마이클이 할 수 있는 행동이였다.
마이클의 형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에 소장의 마음이 좀 흔들렸을까??
사라도 마찬가지, 배울만큼 배우고 의사가 되어
힘든 교도소까지 와서 일했던 사람이
아무런 생각 없이 마이클을 옹호하고 있진 않을터..)
"부탁이에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알잖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어요.
내 눈을 봐요.
뭔가 음모가 있다는 걸
정말 모르겠다고요?"
허나 이렇게 마이클이 말했음에도 소장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거절했고(거절할만해ㅋㅋ),
마이클은 소장이 거절 못할 제안을 하겠다고 한다.
티백(티어도어 백웰)은 자신이 찾아간 전여자친구,
그의 자식 두명까지 해서 차를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데 그곳은 티어도어가 어렸을때 살던 집이였다.
낡아서 철거를 해야만 할 것같은 그 집에 다같이
들어갔는데 티백은 그 집에 들어서자 마자
감회가 새로운듯, 어렸을때의 기억이 떠오르는듯
생각이 잠긴 모습이다.
웬 구멍이 뚫려있는 벽 안쪽에서 두꺼운 책을
꺼낸 티백은 책을 펼치고는 훑어보는데
전여친의 말(우릴 어쩌려는 거야?)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듯
옛 기억에 빠져서 얼이 잠깐 나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아빠의 친구들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
티백의 아빠를 무시하며 조롱하는 말을 하고,
그의 아들인 티백도 머리가 안좋을 거라 깔보는데
아빠가 티백에게 유의어 10개를 말하라고
시키자 그 친구들 앞에서 보란듯이 단어 10개를
말하는 티백.
그외 어렸을때 아빠와 나눴던 대화들로 생각에
잠긴 티백
(옛 기억에 빠져있는건 좋은데..
전여자친구와 그 애들은 어떻게 할 작정인것이냐
티백..)
이번편에서 유일하게 보기 좋았던 장면
페르난도와 그의 여자친구 마리크루즈가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다는 점..!
그 둘이 만나는 시점인 공항에서
경찰들에게 쫓겨 아슬아슬하게 잡힐뻔하긴 했지만
이번화 통틀어서 제일 훈훈했던 장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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