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무슨 일이 있어도
온통 깜깜한 밤, 탈출통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리들이 차례대로 나가기 시작하는데, 첫번째 순서는 세인드존 이였다. 탈출하기 전 협박으로 얻은 그의 첫번째 탈출.
그 다음은 순서로는 백웰, 브래드 순이였고 이들의 탈출경로 바깥은 감옥에서 벗어난 땅이 아니라 감옥 그 안에 있었기 때문에 나가서도 조심해야만 했다.
밖은 불빛 하나 없이 온통 깜깜했고, 먼저 나온 순서대로
세인트존과 티백 브래드만이 일단 바깥구경을 했다.
아니, 어디로 도망가야할지 주변을 살폈다.
그들이 먼저 나가고 남은 땅속 지하속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어서 나가야 한다는 다른 멤버들의 말에 마이클은 단호히 말했다.
"지금은 안돼."
바깥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세명이 불빛 없는 땅을 내달리다가 다시 들어온 불빛에 사면초가인 상황이였고, 이것이 처음부터 마이클의 작전 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서라! 쏘겠다, 멈춰"
이미 걸려버린 상황에서 세인트존은 에라 모르겠다~ 멈추지 않고 내달리다가 그만 총에 맞고 만다. 그리고 자신들의 눈앞의 현실에 공포로 언듯 보이는 브래드와 티백은 바로 머리위로 두손을 들어올린다.
세명의 상황은 종료됐다. 여지껏 이 순간을 위해 애써왔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였다.
그리고.. 아직 마이클의 단호한 명령아닌 명령으로 나오지 않고 있던 나머지 멤버들은
바깥의 소란스러움과, 마이클이 먼저 간 세명이 잡혔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진 나머지 멤버들.
그리고 머혼의 계획이 뭐냐는 말에 마이클이 답하기를..
"이게 계획이야."
그래 믿고 있었어 마이클..ㅋㅋㅋㅋ
티백, 브래드, 그리고 총에 맞아 몸 상태가 안좋은 세인트존이 나란히 무릎꿇고 앉은채, 어떻게 탈출했냐는 교도관의 질문을 받았다. 티백은 마이클을 입밖으로 내지 않는것이 나중에 자신들이 탈출하는데 용이하다고 판단하고 입을 다물고 있었던것 같은데 브래드는 어디로 탈출 했는지 답을 해주고 말았다.
출저: 핀터레스트
땅밑에 대기하고 있던 이 멤버들은 그럼 어떻게 밖으로 나와 탈출할수 있었을까??
마이클이 밖의 소란스러움이 잦아들었을때 멤버들을 이끌고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때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긴장감이 돌았던게 브래드와 티백을 앞세워 탈출경로를 따라 교도관들이 쫓아왔기 때문이다. 그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잡히지 않도록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 마치 꼬리잡기 게임처럼 매우 아슬아슬했다.
마이클이 나가고 그뒤로 줄줄이 마이클을 따라 나가서 차 밑에 숨어든 멤버들. 바깥에도 여전히 사람이 있었기에 어떤 변수로 금방 잡힐지 몰랐고 그 모든 흘러가는 상황은 이제 운에 맡길수밖에 없을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 투성이였다.
간발의 차로 마이클외 세명이 있던 곳에 도착한 교도관들은 그곳에 이미 아무도 없음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모습을 본 티백은 브래드에게 말한다.
"그놈이 우릴 배신했어."
+(농구소년 루이스) 사진을 찾을수 없어 글로 대체
해가 뜨고 아침이 밝아온 날, 가까스로 탈옥에 성공한 네명의 멤버들이 숲을 통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 숲은 바닷가로 향하는 길이였다. 이때부터는 빨리 달리는것과 민첩성이 제일 중요했다.
4명의 멤버들은 그들을 뒤쫓아 달리는 많은 군인이자 교도관들에게서 잡히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려서 바닷가에 도착하고, 링컨이 묻어뒀던 오리발과 산소통을 꺼내들고 바닷가로 헤엄친다.
상황이 거기까지 오면 페르난도가 배를 빌려서 그 바닷가 근처에서 그들을 태우는게 처음 계획이였건만 그는 소나의 한 교도관한테 수상하다는 의심을 받고 잡혀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태울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 상황은 같이 탈출한 멤버중 농구소년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해결할수 있게된다.
한편.. 네사람이 탈출하고 남은 나머지 세사람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탈옥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상황에서 그것도 소나의 감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다. 목숨이 당장 날아가도 사실 이상할게 없는 상황..
세인트존은 이미 부상을 입은채 몸도 못가누고 있는 상태였고 교도관들은 나머지 멤버들을 줘패서라도 도망간 그들의 행방을 알아낼 심산이였다.
그 고통을 당할 첫번째 주자는 다름아닌 티백이였다.
아는걸 불라는 말에 이전부터 그래왔듯 오히려 상대의 화를 돋구는 말만을 늘어놓는 티백은 교도관의 주먹을 더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아는 대로 순순히 불지 못해?"
퍽퍽!
"정말로 맞아 죽고 싶은거야?"
"나는 댁보다 아는게 없어.(팩트) 그러기도 쉽진 않지 넌 멍청이니까."
퍽퍽!!
다시 줘터지기 시작하는 티백..
그 다음 고문의 순서는 무엇일까.. 티백의 입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일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당연한거겠지만.
뭔가 단단히 마음 먹은듯 다시 티백에게로 돌아온 교도관이 말했다.
"바지 벗어."
"뭐라고요?"
"바지 벗으라고 했어."
뭔가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은 예감이 드는 가운데.. 티백은 여전히 상황의 심각성을 알지 못한듯 보였다.
"소나에서 이렇게 노는 줄 알았다면 탈옥 안 하는 건데 그랬네."
바로 배를 곤봉?으로 얻어맞은 티백.. 다음 고문 순서는 진짜 장난이 아닌듯 보였는데, 교도관이 벗으라고 말한뒤 전기고문?에 쓰이는 기기들을 들고왔기 때문이다.
이 고문은 티백도 차마 견딜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마침 창문으로 보이는 옆 사무실에 페르난도를 발견하곤 다급히 외치는 티백이다.
"저 놈이 다 알아, 다 알고 있어!"
이렇게 티백은 자신이 안고있던 폭탄을 페르난도에게 넘겨버리고, 페르난도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 폭탄을 떠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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