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땅 속에 수면
마이클의 탈옥 계획에 탈출한 사람은 이제 대강 정해진듯 했다.
마이클, 머혼, 세인트존, 제임스, 티백까지..ㅡ..ㅡ;ㅋㅋ
그러나 탈옥 경로가 정해진지 얼마나 됐다고 마이클의 수난시대는 끝나지 않았는데.. 세인트존의 자리를 차지하고 수장의 자리를 얻은
세인트존의 오른팔이나 마찬가지였던 새미 그가,
감옥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어딘가 숨어있는 마이클을 잡아오면 술 한박스를 주겠다고 선포한것..
수감자들의 반응은 당연히 웰컴 그 자체였고, 마이클은 이제 사냥개들에게 던져진 먹이나 마찬가지였다.
한편..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선 통로를 지나야 했고, 통로를 지나려면 그 통로에 방해가 되는 인물을 제거해야 했는데 바로 현재 세인트존의 권력을 빼앗고 그 자리를 차지한 새미가 그 대상 이였다.
새미를 탈옥 멤버로 끼워줄순 없다고 판단했기에
(특히 세인트존이 강하게 반대) 그 두번째 선택지인 제거를 하기로 세인트존과 티백이 작전을 짠 것.
티백은 브래드를 만나 새미에게 결투를 신청해 그를 제거할것을 제안하는데
브래드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겠지만 ㅋㅋ
다 이유가 있었다. 친구 없이 늘 혼자였던 브래드가 수감자들에게 화제거리이자 관심이 좀 쏠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감옥내에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상대와 1:1로 붙어서 이겼던것이 그 이유였다. 그로인해 브래드는 어깨가 한창 위로 솟아있었고 ㅋㅋ
그 화려했던 싸움 결과로 인해 친구가 막 생기기 시작한 시점이라 신난 브래드는 상대에게 허세를 살짝 떨어주고 있었다.
티백: 친구를 사귀었군.
브래드: 한 건 해냈더니(ㅋㅋ) 여기도 지낼 만하군
티백: 안됐군
브래드: 뭐가?
티백: 네 말이 맞아, 계획이 있어. 근데 여기 살겠다면..
티백은 여기서 브래드에게 제안한다. 같이 나가고 싶다면 새미에게 싸움을 걸어 이기라고.. 너가 이겼던 그 수법으로..(브래드는 사실
본인의 실력으로 싸움을 이기지 않았다 ㅋㅋㅋㅋ)
브래드는 이제 막 친구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그럼 뭐해 감옥은 감옥인걸 ㅋㅋ 묻고 따질것 없이 그러겠노라고 응한다.
감옥 탈출하는 경로를 왔다갔다 하려면 세인트존이 기존에 머물렀었던 방을 지나쳐야만 했는데, 그곳은 이제 새미와 그외 새미라는 남자와 늘 붙어다니는
다른 멤버들이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올것이 오고야 말았다
마이클, 머혼, 제임스가 경로를 빠져나와 그 방을 지나치려고 했는데
새미 무리들과 딱 마주친것이다. 마주치자마자 그 셋은 미친듯이 도망갔지만
이미 눈이 마주친 뒤였고 소용없었다.
이때부터 시작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머혼과 마이클은 빠른 달리기로 자연스레 탈옥경로로 통하는 문 안으로 도망칠수 있었지만 제임스는 그들 보다는 느렸던건지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이때 마침 등장한 레체로로 인해 상황은 다시 좀 변하는듯 보이는데..
새미는 탈옥계획을 다 알고는 그들에게 그곳으로 안내하라 위협했고 탈옥 멤버들은 어쩔수 없이 자신들이 여지껏 힘내서 일궈온..
그 탈옥경로로 새미네를 안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홀랑 탈옥경로와 계획을 모두 새미네에게 빼앗기고 마는 것인가..
마이클은 말했다.
마이클: 당신이 가져. 탈출 계획이나 터널 모두.
함께 갈 수도 있어.
그러나 새미 이놈도 상당히.. 마이클에게 열등감이 있어보였다.
레이첼이 마이클에게 관심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씩,
심지어는 마이클이 이 감옥내에 권력을 모두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상황으로 흘러갔을때 마이클에 대한 적개심이 특히 심해진듯하다.
(이래서 밑도끝도 없는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은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는걸.. 또 한번 느낀다. ㅎㅎ)
마이클은 분명 새미에게 자신이 계획했던것, 그리고 탈출 장소 모두 다 줄 수 있다고 까지 했다. 그러나 새미의 반응은
새미: 아니면 네 모든걸 뺏든가.ㅇ_ㅇ(눈 부리부리+이글거림)
하지만 넌 아무 데도 못 가.(욕심쟁이. 쯧..)
이미 마이클의 탈출장소를 발견해버린 새미는 이것을 못본채 할 리가 없었고 이것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고민인 얼굴이였다.
마이클은 그 상황에서도 제임스의 탈출 유무를 걱정하며 그를 데리고 가야한다고 말했지만, 새미에게 바로 얻어맞고 말았다.
'퍽!!'
새미: 감히 나한테 요구를 해?
권력의 힘과 뽕에 잔뜩 취해버린 새미는 눈에 뵈는게 없어보였다.
먹이를 앞에둔 야생동물과 같이 새미는 마이클과 머혼, 제임스가 파놓은 천장위를
탐욕스럽게 올려다보고 있었다. ㅋㅋ
어느정도 파놓기는 했지만 아직 덜 완성 됐을텐데.. '탈옥' '탈출' 이라는 말에 살짝 이성을 놓은듯도 하고, 당장 보물이라도 발견 한 것처럼 그의 눈빛은
반짝이고 있었다. 뒤에 서있는 마이클은 무슨 생각인지 그런 새미에게 조언해주며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였는데..
마이클: 일단 가면서 터널을 지지대로 받쳐야 해
새미: 어떻게?
마이클: 제임스가 보여 줄 거야
새미: 이 상자에서 나뭇조각을 뜯어내 쓴 것 같군
마이클: 제임스가 방법을 보여 준다니까
새미: 표면까지 얼마나 남았지?
마이클: 거의 다 됐어.(표정 ㅈㄴ섹시하다ㅋㅋㅋㅋ)
새미: 3m도 안되겠군
새미: 대단하구먼! 헛고생만 해서 안됐군
콰아아아악~~~우두두두두둑~~~~
산사태가 난 것처럼 새미가 있던 곳의 흙들이 모두 쏟아져 내려왔다.
그렇다.. 그곳은 그야말로 새미의 무덤이 되고야 말았던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인정사정 볼 것없다! 눈치 빠른 머혼이 모두가 허둥지둥 하고 있을때, 자신의 앞에 있던 새미 무리중 한명에게 바로 주먹을 날렸다. ㅋㅋ
뒤이어 세인트존은 갖고 있던 총으로 자신을 배신한 새미 무리들을 차례대로 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세인트존은 다시 왕좌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편.. 볼만한 장면이 왜이렇게 많은지 ㅋㅋ
오늘 하루도 마이클과 제임스의 탈옥 계획을 위해 한팀이 되어 움직였던 링컨과 소피아
링컨: 집이 가까워요?
소피아: 두 블록만 가면 돼요
링컨: 그 사람이 안 데려가면 내가 데려갈게요
내가 이럴줄 알았어...~!~!~!ㅋㅋㅋㅋㅋ
두 사람 티격태격 하면서 은근 잘 어울릴때 알아봤다니까 ㅋㅋㅋㅋ
여기서 링컨이 말하는 데려가겠다는 곳은 어디인가??
제임스가 소피아에게 약속했었던 파리.. 일 것이다.
그런데 제임스가 데려가지 못 할 경우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말 한것
링컨은 그 말을 하고 별다른 리액션 없이 봉투를 건네주곤 쿨하게 사라진다.
차를 타고.. 하필 차 운전하는것도 후진으로 사라져.. ㅋㅋ
링컨이 떠난 뒤, 소피아는 봉투에 든 것을 꺼내보는데..
그것은 바로바로..
에펠탑 키링이였다. 뭐야.. 잠깐 있으라고 하더니 이거 사러 간거였어?ㅋㅋㅋㅋ
이것들이 지금 동생이랑 애인이 감옥에 갇혔는데 둘이 연애를 하고 있네
좋아좋아 계속 해 바로 그거야
키링을 발견하곤 씨익 웃어보이는 소피아.. 나같아도 링컨 선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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