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등급: 청불
장르: 공포, 액션, 서스펜스
어제 새벽에 티비 보다 우연히 보게됐는데
이병헌과 최민식 두 사람 연기가.. 장난이 아니였다
2010년 개봉이라고 하는데 당시엔 보지않았다.
잔인한거 싫어서였는데 어제 봤을때는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았다.(잔인함 면에서..?)
줄거리는
국정원 경호 요원 수현은 자신의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장경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사로잡아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삶을 보여준다. 그러나 악마 같은 살인마 장경철은 수현의 반격을 즐기며 더 잔인한 도발을 계획한다.(출저: 구글)
이렇다.
스토리는 꽤 흥미진진 했고 갈수록 박진감 넘쳤다.
무엇보다 수현(이병헌)이 장경철(최민식)에게 고통을 준 뒤 놔주고
다시 찾아가서 고통을 준 뒤 놔주고.. 하는 이 방식은 매우
신선했고 뻔하지 않아서 좋았다.
최민식 외에 다른 사패연기를 하는 남자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 이 작품에 웬만하면 연기경력이 다 오래된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가 어색해서 느끼는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영화 한창 나와서 인기 많았을 때에 안보길 잘한것 같다 ㅋㅋ 그땐 지금보다 그래도 순수함에 때가 조금이라도 덜 탔었을 때니까 ㅎㅎ 그런 때는 좀 더 나중에 타도 되니깐..
스토리 연기 둘다 나는 만족했고 재밌게 잘봤다
근데 후반쯤에 수현이 장경철을 다시 잡아서 얘기하는 장면에 장경철이 살려달란 말을 하는데,
이때 수현은 그가 자신이 죽였던 피해자들의 심정을 이젠 이해하려나 하는 일말의 기대로 그에게 역지사지 개념을 이해시키려는듯 보였는데 ㅎ
싸패는 그 개념을 애초에 이해할수 없을텐데,
영화속 수현이란 캐릭터가 그 장면에서 심히 안타까웠다.
처음부터 한국말을 할 줄 몰랐던 사람한테
한국말을 이제 못하니 기분이 어떻냐, 란 것과 다를게 없다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놈인걸..
완전 처음부터 보진 못했고 수현이 장경철을 쫓는 상황부터 보게됐다.
앞부분.. 은 안봐서 다행이려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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