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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무브 리뷰

youuuuu00 2024. 11. 1. 18:51

 

 

상영날짜: 2024.10.25

상영시간: 1시간 32분

장르: 공포, 스릴러

관람등급: 청불

 

 

 

여주의 이름은 아이리스, 남주의 이름은 리차드 이다.

 

줄거리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자신도 죽음을 택하려고 산으로 간 여주 아이리스는, 낭떠러지에 서서 고민하고 있던 때에 웬 리차드를 만나게된다.

 

그는 여자가 이곳에 오는 길에 아들에게 추모하는것을 봤다며 말을 걸기 시작하는데 여자는 그가 자신의 행동을 말리려 한다는 생각이였는지 자신은 죽을것이다 란 말을 하고.

 

 

그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는듯 이런 저런 대화를 시도하는데, 아이리스는 그와의 대화중 그가 아내를 잃었다는 것에 반응하며 이때부터 대화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화라기 보다는 어느 순간 부터 아이리스의 하소연 하는듯한 일방적인 말이 이어졌다.

 

 

좀 길었다면 길었다고 할 수 있는 아이리스의 말, 그리고 리차드의 말이 끝이 나고 그녀는 죽기로 한 마음을 바꿨는지 뭔지 그가 내려가는 길을 따라 같이 내려간다.

 

차를 주차해둔 곳 까지 내려가서 리차드와 아이리스는 헤어질듯 했지만 곧 우산을 가장한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다가온 그의 공격에 의해 아이리스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이때부터 아이리스의 살아남기 위한 생존여정(?)이 시작된다. 시간이 흐른 후에 리차드는 아이리스의 몸에 근육이 마비되는 주사를 놨다고 얘기하고 그녀의 몸은 정말 움직일수 없게 마비가 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속에서 그녀는 그와 차를 타고 다니며 마주하는 갖가지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다.

 

 

 

연쇄x?

 

 

손과 발이 케이블타이로 묶인채 뒷좌석에 누워있는 아이리스는 의식을 되찾고 스마트워치로 무언갈 해보려 시도하지만 운전을 하고 있던 리차드는 그 행위를 곧 알아차리고 덤덤하고 여유있게 말한다.

 

 

"그래, 레퍼토리대로 해. 다들 그러더라."

 

 

"근데 여긴 신호가 잘 안잡혀. 휴대폰도 안 터지고.

긴급 구조 요청도 안 먹힌단 뜻이지."

 

 

 

 

아이리스는 남편이 자신을 찾으러 올것이란 말을 리차드에게 했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아하는듯 보였고 그의 반응에 아이리스는 자신에게 이러지 말라고 무력하게 말을 내뱉었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내내 여유롭기만 하다. 아무래도 연쇄x 가 맞는듯 했다.

 

 

"제발 이러지 마 해치지 마, 자식이 있어.. 어쩌겠어 아이리스. 타이밍 맞춰 거기 간 게 잘못이지."

 

 

 

첫번째 탈출 시도

 

 

아이리스는 자신이 갖고 있었던 휴대용 칼을 리차드 몰래 꺼내 손에 묶인 케이블 타이를 자르는데 힘쓰고 있었다. 리차드는 숲속에 작은 집이 있다며 그곳으로 여자를 데려가려고 했다.

 

 

리차드가 눈치 챌수 없게 대화를 하며 케이블 타이를 자르고 있던 여자는 손이 자유롭게 되자마자 칼을 빼들고 리차드에게 휘둘렀고, 예상할수 없던 여자의 행동에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던 리차드, 그가 운전하고 있는 차는 위태롭게 구불거렸다.

 

 

이내 여자와의 몸싸움을 벌이던 리차드의 차는 앞에 있던 단단한 나무에 제대로 들이받고 말았다.

 

리차드와 절박한 갖가지의 몸싸움을 벌인 뒤 차 밖으로 가까스로 나온 아이리스. 일단 차 밖으로 나왔고, 자신의 손엔 칼이 있고, 리차드는 섣불리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태로 이곳만 벗어나면 끝일거라고 생각했으나 리차드는 그런 자신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말을 한다.

 

 

주사기를 꺼내보이며 곧 몸이 말을 안들을거란 말을 하는 리차드. 20분이 지나면 전신이 말을 안듣고 완전히 마비 될거란 말을 하는 그의 말에 아이리스는 리차드에게서 점점 멀어져 숲쪽으로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두명의 희생

 

 

숲속을 내달리고, 점점 마비증세가 오기 시작하는 몸을 강물에 내던져 떠내려가다가, 나무를 짚고 아직 감각이 살아있는 몸을 이끌며 다행히 사람이 살고 있는곳에 도착한 아이리스. 그러나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신마비증세가 온건지 꼼짝도 할 수 없게되었다.

 

그 땅에 살고 있는듯한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집안에 들어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리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었던 리차드의 등장으로 다시 분위기는 긴장감으로 뒤바뀐다.

 

아이리스의 남편 행세를 하던 리차드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수상쩍게 생각하며 신고하는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살인을 저지르고, 마무리는 집을 방화하는 것으로 아이리스와 같이 그곳을 뜬다.

 

 

그 다음 희생양으로는 숲속 비포장길에서 마주친 경찰이 있었는데 이 상황에서도 리차드는 아이리스의 남편 행세를 했다가 경찰이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더 적극적으로 아이리스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자 리차드에게 죽임을 당한다.

 

 

 

 

할아버지, 경찰을 죽이고 아이리스를 끝내 손에 넣은 리차드는 그녀를 이끌고 보트가 띄워져 있는 어느 강물에 다다른다. 아무래도 그곳이 그녀의 최후의 장소인듯 한데.. 그녀는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감상평

 

 

재밌게 봤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내용이 좀 진부한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다라고 느꼈고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을수 있겠다고 생각. 개인적으론 좀 별로였다.

시간이 아깝다, 괜히 봤다 까지는 아니였지만 예정된 느낌대로 쭉 가는구나 하는 느낌이였다. 주관적인 선호도로 따지자면 돈무브 라는 영화보다는 커브 라는 영화가 훨씬 나은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둘이 비교가 될 수밖에 없던게 돈무브 영화 끝나고 커브를 바로 봤었는데 내가 더 선호하는 쪽은 확실히 커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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