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날짜: 2024.2.10
상영시간: 2시간9분
장르: 드라마, 스포츠, 코미디
관람등급: 15세이상
리뷰
간만에 시간 아깝지 않은 영화를 보았다.
제목에 이끌려서 봤었는데 끝까지 다 보고 후회되지 않았다.
난 이런류의 영화가 취향에 맞나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여자 주인공이 32살이 되도록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부모의 집에 얹혀 살면서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에만 충실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주인공에게 갖가지 안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겹치고, 일어나게 된다.(왜 안좋은 일들은
한꺼번에 일어나는가..)
이런 주인공이 심리적인 압박과 함께 정신적으로 벼랑끝까지 몰리게 되는 지경에 다다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포인트는 갑작스럽게 복싱을 하게 된다 인데, 이 복싱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여러 계기들
이 다 따로 있고(한꺼번에 일어난 안좋은 일들) 복싱을 해보자고 맘먹기 이전까지의 내용도 재밌고
이후의 그 혹독한 과정들도 볼만하고 재밌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