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언제부턴가 내 꿈에 연예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등장한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연예인, 아예 관심이 없었던 연예인,
그냥 미디어에 나오면 나오는구나 하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연예인..
모두 포함해서 내 기억으론 거의 몇년 전쯤부터.. 등장을 하는데
그 꿈도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서 ㅋㅋ
이게 뭔가 싶다가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역시 개꿈이지 싶고..
친척식구들은 자주 나오긴 했는데(가족포함) 연예인이 이렇게 자주 나오는건
얼마 안돼서 얼떨떨하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또 적응돼서 이것도
적응이 되었다는것..
잠에서 깨서 그 꿈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으면,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등장했다
싶으면 아 오늘은 대략 이런 특이한 내용이였고 이런 사람들(연옌)이 등장했네..
이러고 마는식으로 적응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그런 연옌들이 등장하는 꿈 내용들이 불쾌하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기억상으론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그냥 생활하듯이 자연스럽고 재밌고 즐거웠던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딱히 기분이 안좋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궁금한건 왜.. ㅋㅋ 그 연예인들을 내가 찾아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티비를.. 잘 보는것도 아니며.. 연예인에겐 거의 관심이 없다시피한 사람인데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한명, 한명 거의 매일을 내 꿈에 등장하는것인가
단지 그것이 신기하고 궁금할 뿐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