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현타로 기분이 무력하기도 하고
멍하기도 하면서 생각이 많았었는데 17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느꼈다.
아, 최근에 온 현타 느끼는 이 감정이 조금씩 사그라들려나 하고.. 자잘자잘한 느낌들은 평소에도 느끼는거지만
세게와서 생각이 평소의 몇배로 많아지는건 한달에 몇번 되지 않으니 그 세지는 기간이 끝나는 것 같다 라고 생각했다.
17일 이날은 다시 조금씩 활기가 돋던 날이였다.
햇볕이 가을에 맞지 않게 쨍쨍해서 더 그런것도 있겠다.
날씨가 맛이 갔다.
9월달, 10월달 넘어서도 낮, 밤에 더위를 느끼고 있었던 내 속마음은 그랬다. 심지어 습하기까지 해..
(여름에나 비 많이 오지. 찔끔 후두둑 오다가 확 꺼져버리고,
그 후두둑도 많이 오는게 아니고 애들 장난하듯이 조금 이였다.
날씨 생각하니 갑자기 또 짜증과 불만이.. ㅋㅋ)
이날은 활기가 돋고 내게 왔던 강한 현타의 감정과 기운이 조금씩 걷히면서 다시 열심해 해보자 란 마음에 운동도 하고, 글도 올리고 일상생활 잘 마무리하고 생산적으로 하루를 보냈다.
잠도 잘 잤다! 역시 이건 호르몬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던게 맞나보다. 그날 시작 이후로 잠 잘 시간되면 다시 바로 졸음이 오는걸보니 ..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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