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일기 14

10월13일 기분일기

며칠 전 부터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 같다. 분명 자고 일어나긴 자고 일어났는데 잘 잔 느낌이 아니다. 잠을 잘 못 잤을때 드는 피곤한 기운과 붕뜬 느낌과 살짝 비몽사몽 한 느낌과 .. 시간 지날수록 점점 더해지는 그 피곤한 기운  그 점점 더해지는 피곤 가득한 느낌과 예민해지는 기분이 싫다.  이날 오후? 밤? 쯤에 분노가 차올랐는데     난 어떤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거나 의아한 부분이 있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살다가 문득 문득 일상속에서  떠오르는 편이다. 그와 관련된 어떤 경험을 하거나 보거나, 읽거나 듣거나 했을때 내가 예전에 의심, 의아함을 가졌던 그 감정이 되살아나면서 그 생각 속으로  계속 파고들어간다. 내가 생각하는 주제는 여러가지 인데 그 중에서도  나한테 곧바로 ..

일상/기분일기 2024.10.14

10월12일 기분일기

어제 일찍 일어났던게 문제 였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해져갔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단 좀 더 자서 나은듯) 당분간은 기분 변화가 있지는 않고 있다면 상태변화? 피곤함이라든지 기분이라면 평온, 이 정도가 다 일것 같다.  최근 들어서 어떤 기분을 느낄새 없이 날 바쁘게 만드는 중이다.  한창 우울증이 있었고, 심했을때 바쁘게 살면 낫는다 라는 말을 싫어했었는데 그런 조언을 하는 사람도 경험담에서 해 준 말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으니 그런 말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어제 살짝 들었다.ㅋㅋ 낫는다 까지는 아니고.. 아주 조금씩 나아질수도 있다 정도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움직일 힘 조차 없어서 그 사람의 조언이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겠다는  생각이..

일상/기분일기 2024.10.13

10.11일 기분 일기

어제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다보니 기록할 기분은 별로 없다.ㅎㅎ 운동도 했고, 일상생활도 잘 보냈고, 포스팅도 올렸고.. 뿌듯했다. 밥도 잘 먹었고, 추상적으로 계획했던것 외에 플러스 알파로(생산성 있는) 하루를 꽉꽉 채운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선 기분도 좋고 뿌듯했다. 당일날 혹은 다음날 이걸 해야지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놓고 압박감을 연속으로 받으면 오히려 그것 제외 다른것들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어서 ㅋㅋ 계획이란걸 구체적으로 짜놓지 않고 추상적으로 생각만 하는게 낫겠다 해서 내 계획은 그런식으로 짜여지는 편인데 (예: 아마 내일은 이걸 하겠지?) 앞으로도 쭉 이렇게 해야겠다. 나한텐 효과가 좋다.ㅎㅎ  어제는 그렇게 부지런히 보내고 밤이 되자 골아떨어지듯 잠들었다. 늦잠 자려고 했는데 또..

일상/기분일기 2024.10.12